-
오스테리아 오르조 한남Be happy/일상 2020. 1. 12. 23:14
월요일에 예약 전화를 해서 금요일 오후 6시 30분으로 2명 예약했다.
친구가 가고 싶어했던 맛집이라고 해서 가게 되었는데, 전화 연결 자체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예약을 한 것 같다.
(참고: 오후 3시 15분 ~ 4시 30분까지는 식사시간이라 전화연결이 안됨)
식당에 가기 전, 근처(라고 말하고 육교 통해서 15분 걸어가야하는) 캔들가게에 가서 캔들을 샀다.
오센트(Oh, Scent)라는 곳인데 한 2년 전에 샀다가 그 향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다시 찾아가봤다.
그냥 코를 대고 맡아봤을 때는 내가 썼던 게 뭔지 모르겠어서 적당히 마음에 드는 'CASHMERE'를 샀는데, 집에 와서 피워보니 예전에 쓰던 향이 맞다!! 다음에 가서는 디퓨저로 나온 'PINK CHEEKS'를 사와야겠다.
(그 친구도 그냥 사올 것을...)
아무튼!! 거의 딱 6시30분에 맞춰갔다. 테이블 정리 중이라고 해서 입구에서 잠깐 기다림...
한 5분?정도 기다리고 안내받은 테이블.
전화상으로는 바 자리라고 했는데 테이블 자리로 안내받았다.
사진 왼쪽 원통 안에 기다란 과자? 3개를 넣어준다. Truffle french fries 트러플 감튀! 처음에는 어디선가 먹어본 그냥저냥한 맛이었는데, 다른 음식 먹으면서 그리고 맥주랑 먹으니까 맛있어졌다^_^
우리는 파스타만 2개 시켰다.
Uni pasta 그 첫번째로는 우니 파스타! 제일 기대하고 시킨거였는데 hmm... 조금... 그랬다.. 뭔가 비릿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아직 우니의 맛을 잘 모르겠는건지... 그냥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할래
저 위에 올라간 우니는 잘 으깨고 풀어서 파스타면이랑 섞어주신다.
White ragu pasta 두번째, 화이트 라구 파스타!! 이게 진짜 내 취향이었다. (친구도 마찬가지)
가장 마지막으로 나왔으나 생면이라서 빨리 붇는다고 먼저 먹으라고 해서 먹기 시작했는데 맛있다!
정말 쓱-싹하고 먹었다.
저 맨 뒤쪽으로 보이는게 우니 섞은 파스타.. 섞고나니 비주얼이..... :D
이 음식들과 맥주까지 더하니 한 9만원정도 나왔다.
분위기도 괜찮았고, 서비스도 좋았고, 괜찮은 저녁시간을 보냈다.
다시 간다면..
트러플 감자튀김 - 상황에 따라 시킬수도, 안 시킬수도
우니 파스타 - 안 시킬 것이다(우니의 참맛을 알게 되는 그날까지..)
화이트 라구 파스타 - 또 시킬래!
'Be happy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sw 역량테스트 (0) 2020.01.28 낙원테산도 강남 (0) 2020.01.27 세바시 빨모쌤 (2) 2020.01.24 오랜만에 책 구입! (0) 2020.01.21 겨울맞이 기분전환☃️ (0) 201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