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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토 : 서비스기획 직무부트캠프Be happy/일상 2020. 8. 16. 23:14
2020.07.07-2020.08.06
5주간 진행했던 코멘토 직무부트캠프의 후기를 남겨본다.
일단 듣기 전의 내 상황은,
스타트업에서 기획 일을 하고 있으나 지금 내가 맞게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많았고,
스스로 부족하다 느끼는 때가 많았다.
이 직무로 조금 더 나아가보고 싶은데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갈망이 있는 상태였다.두 가지 캠프 중에서 고민하다가 카카오 채널 코멘토에서 상담해주시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커머스엔 필수!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기획 실무 체험!'
캠프를 선택해 듣게 되었다.
이 캠프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일단 멘토님이 스타트업 PM에서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 올라가
현재 이커머스 대기업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점이었다.캠프 신청을 망설였던 점은
1. 돈을 내야한다.
2. 자세한 후기가 없다.
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청한 이유는 카톡을 통해 상담받고 나니, '그냥 한 번 해보자.'라는 마음이 들어서였다.1, 3, 5주 차 : 온라인 세션(zoom)
2, 4주 차: 과제 대체
로 진행하였다.꾸준히 과제를 디벨롭하게 되는데, 피드백 파일을 상세하게 만들어주신다.
내가 진행했던 멘토님의 경우
우리의 과제 제출은 화요일 오후 6시까지,
그리고 멘토님의 피드백 파일은 목요일 6시 전후로 받아볼 수 있었다.1주 차에는 온라인 세션을 통해
멘토님이 하고 계신 일, 지금 일을 하기까지의 여정을 엿볼 수 있었다.
질문에 대한 답도 아주 친절히 해주셨다.
또 앞으로의 일정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개해주셨는데,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빨리 스케치하고 피드백을 얻고 싶었다.다른 사람이 작성한 스토리보드를 미리 보내줄 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보고 나면 그쪽으로 사고가 굳어질 수도 있다고 2주 차 때 보여준다고 하셨다.
(멘토님 말씀에 100% 동의.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이 제일 답답하지만
제일 말랑말랑한 머리로 사고를 할 수 있는 것 같다.)1주 차 온라인 세션이 끝나고 나면, 거의 메인은 과제이다.
1주차 과제 목표 : 고객 구매 여정을 참고해서 개인화 추천 아이디어 수립
1주차 피드백 2주차 과제 목표 : 데이터분석팀이 보내준 엑셀 샘플자료를 토대로 1주 차에 세웠던 개인화 추천가설을 구현하기 위한 로직 작성
위 과제처럼 가설, 근거, 측정지표를 갖고 로직을 만드는 과제였다.
1주 차에는 단지 아이디어의 시각화였다면,
2주 차부터는 더 구체화시켜 나가는 방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여담)
멘티 중 한 명은 개념을 조금 잘못 잡아 그런지 1주 차 과제에서 방향이 어긋남을 보였지만
멘토님의 피드백을 통해 2주 차부터는 과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3주차 과제 2주차 과제 피드백을 참고하여
목표 : 과제 안내서를 참고하여 본인이 작성한 기획안을 스토리보드 만들기
를 수행하였다.피드백을 통해 느꼈던 것은 로직이 탄탄해야 할 것,
그리고 모두가 나의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당연한 이야기들이지만, 과제를 하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생략한 것들이 좀 있었고,
그런 부분에서 멘토님도, 다른 멘티님들도 쉽게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생겼던 것 같다.그런 부분들을 보완해나갔고,
또 멘토님께서 특별히 중요하다고 느끼는 요약 페이지도 앞장에 넣었다.4주차 과제 그동안 열심히 해왔던 과제들을 엮는 마지막 4주 차 과제이다.
요약+기획 배경+페이지별 상세 요건 등을 토대로
총 페이지 12장을 냈다.정말 기획이라는 직무의 특성상 무언가를 했다는 걸 보여주기가
포트폴리오 말고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보면 짧은 5주라는 시간 안에
현직자 멘토님의 피드백을 얻고, 발전시켜나가며
정말 제출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멘토님도 하나라도 정보를 더 주시려고 하시고,
심지어 캠프가 끝난 지금도 오카방에 계시면서
Q&A나 개인적인 피드백도 주신다.
(정말 진심으로 임했고, 임하고 계신 멘토님께 박수를!)혼자 하려고 했으면 미루고 미뤘을,
또 퀄리티도 상대적으로 낮았을 일을
열심히 함께 해 준 멘티님들에게도 자극받고,
또 함께 열을 올려주신 멘토님이 계셔
만족스러운 결과물 및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를 논리적으로 잘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 캠프를 통해
사고의 과정을 탄탄히 할 수 있었다.아직 기획자로서 갈 길이 멀지만...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멀리 내다보고,
더 멀리 갈 수 있기를그리고 할까 말까 고민될 땐,
그냥 무작정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구나 싶다.이상으로 코멘토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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